저희 아파트 단지 옆에 도시텃밭이 한 2년전쯤 새로 생겼어요.
작년에 도시텃밭 분양받아야지...생각하고있었는데...
신청기간을 놓쳐버려서 그만......
그래서 올해는 미리 신청기간을 파악해놓고,
휴대폰 알람까지 설정해놓고 텃밭신청을 하고 분양을 받았죠!ㅋㅋ
이게.. 은근 경쟁률이 쎄더라구요?! 무려 5: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텃밭하나 분양받았어요.
첫날 비료를 주시길래 그냥 뿌리려고 했더니..
친정아빠가 잘 고루고루 섞어야해서 삽질을하고....
모종도 그냥 심을라했더니
고랑을 만들어야 한다해서고랑을 파고....
모종까지 심었어요.
이게..4월에 한 작업이니깐 벌써 두달전이네요.ㅋㅋㅋㅋㅋㅋ
상추 8개, 대추방토 8개, 고추8개, 깻잎 2개, 파프리카 2개,
샐러리 2개, 쑥갓 2개, 가지 4개
이렇게 심었어요.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가장 키우기 쉬운 모종들이지요.
지금보니 모종들이 참 귀여웠네요.
지금은.....하 하 하....ㅋㅋㅋ
신기해요. 물만줬는데 쑥쑥 자라고있는게..
중간에 상추도 더 갖다심고, 방토하나는 바람에 부러져서 총 7개가 되었지만...
아.. 그리고 지난주에 고수 씨앗도 뿌렸고.ㅋㅋㅋㅋㅋ
암튼 지금은 엄청 많이 자라서...
다음번 포스팅에서 더 소개하도록 할게요.
이제 두달차 생초보 농부지만...
은근 재미가 쏠쏠해요...ㅋ
근데..... 아... 진짜 농사짓는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들었어요!!
도시텃밭 참 괜찮은 사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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