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하루

이제 정말 D-DAY가 다가오니 식단을 전혀하지 않던 나도 슬슬 압박이 되고, 몸도 바디프로필 찍기에 너무 형편이 없어서 일주일만이라도 완벽한 식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는걸 좀 조절해보자 싶어서 일주일동안의 식단 등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2021년 6월 9일의 식단 등의 기록) 식단. 아침식사. - 요거트, 고구마, 방토, 커피 작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나서 하루도 빠짐없이 먹은 요거트(사과반쪽과 씨리얼을 넣어 같이 먹었다) 그리고 요즘 고구마가 땡겨서 고구마랑 커피 (방울토마토는 나보다 아들이 더 많이 먹었다...ㅋ) 점심 - 일반식(가자미미역국) 회사를 다니다보니 점심식단 지키기가 참 어렵다. 원래는 미역국집에 가도 밥도먹고, 김치도 먹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D-DAY 식단이다보니 가자미미역국에서 건..

처음부터 목표가 바디프로필은 아니었다. 작년, 그러니깐 코로나가 막 시작되기 전후로 내 몸이 살이 찌고 있음을 난 직감적으로 알아서 내 몸무게가 보기싫어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은지 6개월 이상 되었을 무렵.. 몸이 무거워지고 뭔가 부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운동을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워킹맘인 나는 도저히 헬스장이나 필라테스를 다닐 여건이 되지 않았다.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운동은 하고싶은데, 어디 다닐수 있는 여건이 안되니 일단 걷기부터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걸었다. 그게 작년 7월 말 무렵이었던것 같다. 퇴근하려면 지하철을 타고, 다시 버스로 환승해서 15분 정도를 가야하는데 버스를 타지 않고 그냥 걸었다. 마침 우리동네에 도림천이 있는데 걷기 좋게 되어있어서 도림천을 따라 매일 퇴근할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