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

도시텃밭 이야기 2 : 또다른 일상의 즐거움 (지지대 설치, 쑥쑥자라는 모종들)

빛나는 하루하루 2021. 6. 4. 14:32

도시텃밭을 분양받은지 2달이 되어가네요.

 

처음에 도시텃밭을 분양밭고

흑을 고르고, 고랑을 만들고, 모종을 심었죠.ㅋㅋㅋㅋ

 

그리고 종종 들러 물만 주었는데,

글쎄...엄청 잘자라는거 있죠.

 

5월에는 비도 많이 내려서

반나절 비오고, 반나절 해뜨고

또는 하루 비오고, 하루 해뜨고 가 반복되다보니

하늘이 키워준 기분이랄까...ㅋㅋ 

상추가 아주 쑥쑥 자라요.
쑥갓도 어찌나 잘 자라는지...ㅋㅋ

 

 

지지대는 저희가 세울라고 했더니

친정부모님이 오셔서 세워주셨어요.

 

대추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파프리카에만 지지대를 세웠구요.

지금 대추방울토마토는 너무 잘자라서....

추가 지지대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상추는 아주 금방금방 자라다보니깐..

벌써 주말마다 따먹고 있구요.

이제는 크기도 제법커서, 시중에서 산거 같은 비쥬얼이 나오더라구요.

 

아! 쑥갓이랑, 깻잎, 샐러리도 종종 따먹고 있어요.ㅋ

 

방울토마토는 열리긴했는데 아직 빨갛게 익지를 않아서

기다리고 있구요.

가지는 귀엽게 대롱열렸는데 좀더 커야겠죠?ㅋ

가지가 이렇게 귀여울일인가!!

고추랑 파프리카는 이제 곧 열매를 맺으려는지

꽃이 폈더라구요.

크지않은 도시텃밭이지만

집에서도 가깝고, 수확하는재미가 쏠쏠한게

또다른 일상의 즐거움이더라구요.

 

별다르게 하는것 없이 물만주는데도

이렇게 쑥쑥 자라는거 보면 정말 신기해요.

 

곧 대추방울토마토를 수확해서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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